[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와 KT가 5G NR, LTE-A 프로 및 5G 상업망 구축을 가속화를 위한 양사간 협력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체결을 통해 키사이트는 5G NR 기술 개발 및 인프라 테스트, 6GHz 이하 및 mmWave 대역의 테스트 가이드를 수립하고 측정 장비를 활용한 기술 검증을 제공하게 된다. 또 KT가 관련 테스트 절차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OTA(Over The Air)와 mmWave 빔포밍 교정 테스트 방법론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5G NR 테스트와 생태계 초기 R&D 테스트부터 단말·네트워크의 성능검증까지 시장 선도적인 5G 네트워크 및 UE 에뮬레이션 솔루션을 포함한 측정 솔루션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왼쪽부터) 전홍범 KT 소장, 카일라쉬 나라야냔 키사이트 부사장 [사진=키사이트코리아]

KT는 시뮬레이션, 신호 생성 및 분석 기능과 함께 전체 제품 설계 주기를 다루는 키사이트 5G NR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활용하게 된다. 또 다중 대역, 다중 주파수 결합 및 고차(High-Order) MIMO를 포함한 첨단 4G 구성을 위한 솔루션 도입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5G에 대한 키사이트의 선도적인 테스트, 측정 전문 기술 및 솔루션으로 향후 상용 구축에서도 효율적이고 완벽한 품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일라쉬 나라야난 키사이트 무선 디바이스 부문 부사장은 “세계적 5G 모바일 사업자 중 하나인 KT를 위한 초기 구축부터 5G NR 상용 구축까지 협업이 확대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