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AI, 생체인증 기반 디지털 금융 과제 추가 발굴 계획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LG유플러스가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통신·금융 결합 최고 수준의 적금·보험·대출 우대 상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맺고 통신·금융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사업을 공동추진하고 신규 미래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간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금융상품 출시는 이의 일환으로 양사고객에게 최고의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적금, 보험, 대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우선 LG유플러스 고객만을 위해 최고 수준의 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U+투게더 적금' 상품을 선보인다.

[사진=LG유플러스]

본인 명의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은 '신한 U+투게더 적금'에 가입하면 기본금리 연 1.5%에 우대금리 연 1%와 LG유플러스 모바일 1년 이상 사용 고객에게 제공되는 최고 연 1.6%의 추가 혜택으로 최대 연 4.1%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 U+투게더 적금'은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한 SOL앱과 신한 통 웹페이지에서 신청·가입할 수 있다.

U+멤버십 포인트로 스포츠 및 레저 특화 보험료 납부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고객의 경우 신한생명의 '(무)신한스포츠&레저보장보험'에 가입해 멤버십 포인트 약 1만점으로 한 번만 보험료를 납부하면 운동, 여행,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상해를 계약 기간 1년간 최고 500만원까지 보장받는다.

LG유플러스 이용자를 위한 대출 상품도 출시한다. LG유플러스 고객은 누구나 신차, 중고차는 물론 타 금융기관(은행권 제외)의 자동차 할부를 전환 할 수 있는 '신한마이카대출' 상품에서 0.2%의 금리 우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양사는 향후 통신·금융 융복합 상품/서비스 외에도 빅데이터, AI, 생체인증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관련 추가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신한금융과 함께 선보인 금융 우대 상품은 LG유플러스 고객이라는 조건만으로 최고의 혜택을 누리고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며 “통신과 금융의 역량을 결집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을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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