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연평균 16.3% 성장해 2020년 383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클라우드 컴퓨팅법을 2015년 9월 시행, 관련기술이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티맥스소프트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

티맥스소프트는 NBP는 공공-의료 분야 중심의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갖고 관련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경영 NBP 상무와 김규형 티맥스소프트 상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티맥스소프트]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분야에서 영업과 마케팅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티맥스소프트의 '제우스(JEUS)'와 '웹투비(WebtoB)'를 NBP가 제공하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에 등록, 공공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티맥스소프트의 관계사인 티맥스데이터의 대표 DBMS 제품인 '티베로(Tibero)'도 엔클라우드(nCloud)에 제공하기로 했다.

또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달 예정된 NBP가 주최하는 '제3회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솔루션 데이(의료)'에 참가하고 '의료 시장 공략을 위한 티베로의 클라우드 전략'의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비즈니스 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공·의료 클라우드 시장 중심으로 빠른 레퍼런스를 확보하기 위한 협력 마케팅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DBMS, 미들웨어 등 티맥스의 주요 시스템 SW 제품들의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대표이사는 “양사 간 이번 협약은 각각의 강점을 결합해 클라우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올해 티맥스는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더 확대해 공공-의료 시장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영향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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