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CA테크놀로지스가 '국제정보기술표준화위원회(INCITS)' 집행이사회(Executive Board)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1961년 설립된 INCITS는 전세계 정보통신 기술 표준 지침을 제공한다. INCITS는 미국 표준 협회를 신설하고 IT 분야 국제 표준화를 담당하는 ISO/IEC 공동기술위원회의 미국 기술자문그룹(TAG)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INCITS 집행이사회는 클라우드 컴퓨팅, IoT,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AI) 같은 신기술과 스토리지(Storage), 프로세싱, 전송, 디스플레이, 조직 관리, 정보 검색 관련된 표준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CA는 이번 INCITS 집행이사회에 가입을 통해 개방형 표준과 오픈소스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CA는 오아시스(OASIS), OMG, DMTF, 이클립스 파운데이션(Eclipse Foundation) 등 개방형 표준 및 오픈소스 컨소시엄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폴 립턴(Paul Lipton) CA테크놀로지스 산업 표준 및 오픈소스 부문 부사장은 “CA의 INCITS 집행이사회 가입은 모던 소프트웨어 팩토리 시대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추진에 필수인 개방형 표준화에 기여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린 바라(Lynn Barra) INCITS 표준 운영 부문 부사장은 “CA가 INCITS 집행이사회에 합류하면서 표준화를 통해 효과적인 IT 사용을 장려하는 미션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돼 기쁘다. 우리의 목표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 균형을 맞추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며,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제안해 위의 미션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