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에너고랩스(Energo Labs)가 주최한 '2018 스마트시티 해커톤'이 14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앞서 유럽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및 싱가포르를 거쳐 국제 창업 중심지인 상해에서 마지막 결승전을 치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마티아스 룬드 라센(Mathias Lund Larsen) 국제 그린금융연구소 산하 국제협력연구소 소장, 소피 루(Sophie Lu) 중국 블룸버그 신에너지 금융 연구 책임자와 닉 클락(Nick Clarke)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8시간 이내에 '에너지 유틸리티, 폐기물 관리, 대기 및 대중교통'을 주제로 지속 가능하며 효율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 제출했다. 우승자에게는 상금뿐만 아니라 '2018 아시아 테크 컨퍼런스 라이브 티켓'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1위는 인공지능(AI)을 사용한 지능형 재활용 용기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앱을 개발한 'Trash 2 Treasure' 팀이 차지했다. 이 앱은 사람들이 재활용품을 정확한 재활용 용기에 넣으면 앱이 자동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카이카이 양(KaiKai Yang) 에너고랩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사회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 아이디어를 개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에너지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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