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스트라타시스가 뛰어난 사실성과 선명한 색상을 제공하는 폴리젯 3D 프린팅 솔루션을 출시했다.

제품개발주기 및 타임투마켓 단축을 위해 설계된 스트라타시스 J750 프린터는 이전보다 더 향상된 기능과 간소화된 워크플로를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완제품과 같은 사실적이고 선명한 색상의 시제품을 전통적인 제조공정 대비 5배에서 10배까지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새롭게 추가된 비비드 컬러 패키지는 기존비 50만개 이상의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 정확한 색상 매칭과 투명 파트에서의 텍스쳐 구현 기능을 통해 폴리젯(PolyJet) 기반 시스템에서 완제품과 같이 작동하는 매우 사실적인 미관과 사용감을 갖춘 프로토타입 제작이 가능하다.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도색, 조립과 같은 후가공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높은 신뢰성의 파트를 동일한 품질로 반복 제작이 가능해 프로토타이핑 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어 효율성 또한 높아진다.

그랩캐드 프린트(GrabCAD Print) 소프트웨어 지원 범위가 확대되면서 코넥스(Connex)3 3D 프린터의 워크플로 개선은 물론 ABS 등급 플라스틱 시뮬레이션 및 인열 저항을 갖춘 고무 재질 파트 테스트를 위한 기능성 시제품 제작도 가능하다.

설계 검증, 기능성 테스트 및 핏/형상 테스트까지 프로토타이핑 전 단계에서 활용 가능하며 경질에서 연질, 투명 및 불투명 등 광범위한 색상과 텍스처의 부품을 모두 풀컬러로 시뮬레이션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리치 개리티(Rich Garrity) 스트라타시스 미국 사장은 “디자이너 및 제조사들이 3D 프린트의 프로토타입에서 겪는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직접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품질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스트라타시스 J750 3D 프린터는 이와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그랩캐드 프린트 솔루션을 통해 강화된 3D 프린팅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제조사들이 보다 정교하고 손쉽게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어 전체 설계 과정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폴리젯 3D 프린터의 그랩캐드 프린트 소프트웨어 지원 범위를 J750에서 코넥스3 제품군까지 확장했다. 디자이너는 그랩캐드 프린트 소프트웨어를 통해 네이티브 CAD 포맷에서 3D 프린팅 할 수 있어 STL 파일 변환 및 수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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