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완성차 고객 대상 핵심 부품 전시 비공개 부스 운영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LG전자가 4월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18 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해 차세대 전장부품 기술력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베이징 모터쇼 기간 중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핵심부품을 전시하는 비공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주제는 '이노베이션 파트너(Innovation Partner)'로 자동차 산업 혁신 원동력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구동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구동 솔루션 ▲전동 컴프레서, 배터리 히터 등 전기차 공조 솔루션 ▲AV내비게이션과 중앙디스플레이장치 및 LCD 계기판 등 인포테인먼트 기기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카메라 등 자율주행 장치까지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전장부품을 전시한다.

[사진=LG전자]

LG화학도 순수전기차용 고성능 배터리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까지 전기차 전체를 포괄하는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사장)은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선보인 차별화된 전장부품 솔루션들이 차세대 자동차 시장에서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14년부터 짝수해에는 베이징, 홀수해에는 상하이에서 열리는 '오토 차이나(Auto China) 모터쇼'에 참가하고 있으며 매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같은 주요 글로벌 모터쇼에서 글로벌 티어 1(Tier1) 부품사로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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