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마예술경영연구소가 주최하고 다시재한방병원(원장 정훈)이 주관하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오페라마 토크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다시재아트홀에서 최근 열린 이번 콘서트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의 가치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누구에게도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오페라마예술경영연구소와 다시재한방병원이 손을 잡았다. 참여 기관으로는 임마누엘 재단, 송파솔루션장애인자립센터가 함께 했다.

공연은 바리톤 연주가 정경, 카운터테너 정민호의 클래식 무대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제1부 무대는 바리톤 연주가 정경이 오프닝 연주 '통증, 너를 기억하는 신호'로 문을 열었다. 이어지는 제2부 무대에서는 콜로기움보칼레 서울 성악코치로 활동하는 카운터테너 정민호가 ‘꽃밭에서’와 ‘넬라 판타지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등 다채로운 노래를 선사했다. 제3부 무대로는 다시 정경과 정민호가 아름답게 연주하는 '11시 클래식' 공연으로 마무리했다.

공연을 주관한 다시재한방병원 병원장 정훈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 인식이 지루한 교육이 아닌 즐거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 누구에게도 차별 없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꿈꾼다”고 말했다.

다시재한방병원은 공연의 일부 수익금을 장애인식개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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