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네이버가 최고 권위의 웹분야 전문 학회 '웹 컨퍼런스 2018(The Web Conference 2018)'에서 전세계 웹 기술 연구자를 대상으로 그간의 AI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웹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인 웹 컨퍼런스는 유수의 학문기관,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의 웹 관련 기술·표준·서비스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다.

사진은 '웹 컨퍼런스 2018(The Web Conference 2018)' 현장 모습 [사진=네이버]

올해는 국제 월드와이드웹 운영위원회(IW3C2)를 중심으로 '리옹대학교'와 프랑스의 IT클러스터인 '디지털 리그'가 공동주최하며 네이버, 라인, 구글, 바이두, 아마존, 야후리서치 등이 스폰서로 참여한다.

4월23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네이버와 라인을 비롯해 구글, 바이두, 아마존, 야후리서치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과 2200여명의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김상범 네이버 통합검색 리더와 정후중 박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NAVER, internet search portal to AI platform company'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그간의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쌓아온 기술 노하우와 AI 기반 플랫폼으로서의 방향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웹 컨퍼런스 2018(The Web Conference 2018)'에 마련된 네이버 부스 [사진=네이버]

이외에도 네이버는 행사 기간 중 채용·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한국과 일본, 프랑스에서 검색 기술 개발을 위한 글로벌 인재 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광현 네이버 서치 리더는 “프랑스, 미국 등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연구진들과 함께 네이버의 AI 기술 연구 성과와 방향성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학회에 꾸준히 참가하면서 연구 개발에 대한 상호 연계 및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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