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SK브로드밴드(SKB)가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아시아 콘텐츠 박람회 'APOS(Asia Pacific Video Operators Summit)'에 참가해 자사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만의 오리지널 제작 경험과 노하우 및 향후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APOS 현장에서 “K-콘텐츠는 더 이상 지역콘텐츠가 아니다. K-콘텐츠 대표 플랫폼인 옥수수는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TV 중심의 드라마 시장에서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 소비와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아시아 시장에 통하는 작품들을 대거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이 APOS(Asia Pacific Video Operators Summit)에서 옥수수(oksusu) 오리지널 제작 경험과 노하우 및 향후 라인업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SK브로드밴드]

회사 측은 현재 옥수수와 파트너십을 희망하는 중국, 태국, 인도네이시아 등 다수의 해외 콘텐츠 기업과 말레이시아의 ASTRO, 일본의 훌루재팬(Hulu Japan) 등 플랫폼 기업들과 이야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옥수수는 모바일을 주매체로 활용하는 1020세대들이 선호하는 '이런 꽃 같은 엔딩', '레드벨벳의 레벨업프로젝트' 등을 성공적으로 제작-서비스한 바 있다. 내달 21일에는 '사다리타고 세계여행 EXO 첸백시편'이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3일에는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이 2018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웹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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