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주니퍼네트웍스가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Contrail Enterprise Multicloud)의 확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혼재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단일 관리 포인트, 단일 플랫폼의 정책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으로 유기적인 멀티클라우드 레디(multicloud-ready)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는 오버레이와 언더레이 관리를 하나의 개방형 플랫폼으로의 통합을 지원한다. 특히 디바이스/패브릭 관리 또는 오버레이 정책 및 제어를 원하는 기업에게 일원화된 엔터프라이즈 운영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베어메탈 서버, VM, 컨테이너와 네트워크 디바이스 전반의 워크플로우를 효율화하고 엔드-투-엔드 가시성을 향상시킨다.

회사 측은 새로운 기술 환경으로 발전으로 기존 인프라와 신규 인프라의 원활한 공존과 연동을 보장하기 위해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가 멀티벤더 환경을 지원할 수 있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개방형 인터페이스와 표준 프로토콜 기반의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는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 통합할 수 있어 기업은 불필요하게 특정 벤더에게 국한되는 일(Lock-In)을 피할 수 있다.

주니퍼는 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의 최신 기술과 함께 5단계 멀티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레임웍을 발표했다.

5단계 멀티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레임웍은 모범사례, 원활한 기술 추가, 권장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안전하고 자동화된 멀티클라우드를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멀티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위한 5단계 장기적인 비전 [주니퍼 자료인용]

엔드-투-엔드 정책 및 제어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 주니퍼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는 오버레이 및 패브릭 관리, 베어메탈 서버, VM, 컨테이너, 네트워크 디바이스,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보안 관리의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한 단일 툴도 제공한다.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는 모니터링과 인텐트 기반 분석(intent-based analytics)을 통해 실시간으로 문제를 예측, 경고하고 그에 대한 대응 조치를 수행한다.

주니퍼의 5단계 멀티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레임웍은 고객이 자사의 실정에 맞는 방식으로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방법 중심(methods-driven)의 접근방식을 제공한다.

프레임웍은 멀티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레임웍은 자동화되지 않은 데이터센터 중심의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또는 자체적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해 진화해 나가고 있는 기업 모두에게 여러 전략에 대한 의사결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프레임웍은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를 포함한 주니퍼 멀티클라우드 레디(multicloud-ready) 솔루션과 전환 과정의 각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문 서비스가 결합됐다.

비카쉬 콜리(Bikash Koley) 주니퍼네트웍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연결 그 이상이 요구된다. 말하자면 이것은 보이지 않는 인프라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라며 "워크로드가 클라우드로 이동함에 따라 기업은 엔드-투-엔드 오케스트레이션과 가시성을 제공하는 유기적인 단일 아키텍처가 필요하다. 이러한 균형을 실현하기까지 복잡하고 오랜 과정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 기업은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를 엔드-투-엔드 멀티클라우드 인에이블러(enabler)로 활용함으로써 오버레이 및 언더레이 관리, 그리고 베어메탈 서버, VM, 컨테이너, 네트워킹 디바이스,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가 포함된 이기종 컴퓨팅 환경, 네트워킹 및 보안 정책 오케스트레이션, 고급 분석을 위한 단일 플랫폼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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