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수머 디바이스, AI 적용된 보안 플랫폼과 의료AI 신기술 전시 예정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 주관사 타이트라(TAITRA)가 컴퓨텍스 2018의 6개 핵심 주제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관련 참가 기업을 발표했다.

6월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컴퓨텍스 2018은 '글로벌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을 지향점으로 크게 ▲AI ▲5G ▲블록체인 ▲IoT ▲혁신과 스타트업 ▲게이밍 및 VR 등 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이 중 AI 부문에서는 다양한 AI 전문 로컬 및 해외 전시업체들이 참가, 보안 및 스마트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서 AI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컴퓨텍스에서 에이수스(ASUS)는 AI로 구동되는 최신형 스마트폰 '젠폰(ZenFone) 5'를 선보일 예정이며 대만의 에디맥스(Edimax), ECS, 시스콤(SYSCOM) 등이 AI형 디자인에 필수적인 IoT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컴퓨텍스 2017 부스 현장 [사진=타이트라]

폴란드 보안 전문 기업인 크립토마지(Cryptomage)는 AI 컴퓨팅 및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사용해 트래픽을 탐지하고 바이러스 또는 해킹을 실시간으로 방지하는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썬더(Thunder)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의 위협을 식별해 격리하는 DNS 제품의 데모를 준비 중이며 일본 스타트업 인큐빗(Incubit)은 의료 데이터를 구조화해 의료 진단의 정확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의료AI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유비쿼터스 인텔리전스'(Ubiquitous Intelligence)를 주제로 열리는 컴퓨텍스 포럼에서는 AI 세션을 통해 AI와 산업 간 융합트렌드를 조망한다. ARM, 구글(Google), 엔비디아(NVIDIA),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등의 기업과 국립타이완대학 AI 연구소가 AI 세션 포럼 연사자로 참여하며 다양한 기술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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