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LG유플러스가 K-IFRS 1115호 신수익회계기준 2018년 1분기 총 매출 2조9799억원, 영업이익 187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영업수익은 2조2701억원을 기록했으며 단말수익은 7099억원을 달성했다. 또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1조3346억원, 유선수익은 919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선택약정 할인율 증가 영향 등으로 작년동기비 1.5% 감소한 1조345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3만3355원을 기록하며 직전분기비 3.7% 하락했다. 하지만 총 순증 가입자는 직전분기비 52.5% 증가한 22만8000명을, LTE 가입자 역시 1243만9000명을 기록하며 전체 무선 가입자의 92.8%에 달해 양질의 가입자 증가세를 이어갔다.

LG유플러스 요약 손익 계산서

유선수익은 홈미디어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3.7% 상승한 9491억원을 달성했다. 유선수익 중 홈미디어 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11.6% 상승한 4701억원을 기록했다.

또 IPTV 가입자 성장은 유아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 등 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신규 가입자 확보, UHD 고객 확대를 이끌어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기업 수익은 479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수익 중 e-Biz 사업 수익은 온라인 및 모바일 결제 시장 성장으로 작년동기비 5.9% 증가한 1890억원을 달성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고객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미디어, AI, IoT 등 핵심사업에서 혁신적 생활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과를 지속했다”며 “성장이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고객가치 혁신을 통한 경영성과 개선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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