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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반도체 신기술 향연의 장, ‘오토모티브월드 2018’을 가다①전기차(EV)·자율주행 부스 인기 몰이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리드엑스포재팬(Reed Exhibitions Japan)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자동차 산업(B2B) 전시회인 ‘오토모티브월드 2018(AUTOMOTIVE WORLD 2018)’이 1월17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국제전시장(BIG SIGHT)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째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완성차 산업계를 구성하고 있는 소재, 기술, 전장시스템과 관련 서비스는 물론 최신 산업 기술 트렌드를 조망하는 관련 신기술이 대거 공개됐다.

도쿄에서 개최된 올해 전시에는 차량 경량화기술, 자동차 부품, 반도체와 전장화 솔루션인 전장시스템과 사물 간 연결성을 바탕으로 하는 커넥티드카 솔루션, 저탄소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HEV) 시스템 신기술 등 미래 자동차 산업을 총 망라한 신규 솔루션이 대거 출품됐다.

오토모티브월드 2018이 일본 도쿄국제전시장에서 1월17일 개막했다. 전시회 3일 간 해외 참관객을 포함, 동시 개최 전시회 참가자를 포함해 총 11만4380명이 행사장을 방문, 역대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넵콘 재팬 2018(NEPCON JAPAN 2018), 웨어러블엑스포(WEARABLE EXPO), 로보덱스 2018(RoboDEX 2018), 스마트팩토리엑스포(SMART FACTORY EXPO) 등 동시 개최 전시회를 포함해 전시회 3일간 1100여개 기업이 참가, 총 11만4380명이 전시회장을 방문하며 역대 최대 인파가 현장에 몰리면서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가늠할 수 있었다.

올해 전시회의 경우 ‘자율주행기술 엑스포(Autonomous Driving Technology EXPO)’가 새롭게 신설되면서 해외 참관자 또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전장시스템 엑스포(Car-Ele)’의 세부 존(Zone)으로 구성됐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존’이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면서 약 100여개 기업이 따로 부스를 마련, 기술 시연에 대거 나서면서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동시 개최된 웨어러블엑스포 현장. 글래스 타입의 제품과 스마트밴드, 디바이스 소재와 개발 키트 등 지난 전시회와 달리 다양한 제품이 출품됐다.

일본 정부가 2020년 도쿄올림픽을 목표로 내세운 저탄소 에너지 정책과 자율주행차 기술 기밸 및 관련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기차(EV) 산업 활성화와 전장시스템 및 자율주행기술 개발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이 관련 전시회에 대한 관심을 높인 이유로 분석된다.

아나로그디바이스(ADI), 인피니언(Infineon), 로옴(ROHM), 온세미컨덕터(OnSemi), 웨스턴디지털(WD), 자일링스(Xilinx)와 같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행사장에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지능화된 ADAS 기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전력 효율성이 높아진 다양한 파워IC 제품 등 관련 산업에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다양한 제품들을 내세우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로옴, 산업계의 니즈를 완벽히 충족하는 전략 솔루션 대거 공개
일본 종합 반도체기업 로옴(ROHM) 세미컨덕터는 전년 전시회와 같이 전장시스템 엑스포(Car-Ele)에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오토모티브 전략 솔루션을 선보였다. 

민생기기(생활가전) 부문이 매출의 높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로옴은 산업시장, 특히 자동차(오토모티브)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최근에는 2016년 기준 28.6%의 자동차 시장 매출 점유율을 2021년 3분기 35%까지 끌어올리며 자동차 부문에서 연평균성장률(CAGR) 11% 달성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디지털 클러스터 개발 키트. 로옴은 통신 문제가 발생될 경우라도 현재 주행속도 표시는 지원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안전성을 보장하며 개발자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파워 트레인과 안전주행(ADAS)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로옴은 SiC 6인치 웨이퍼를 소재에서 생산까지 일관생산이 가능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는 점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로옴은 올해 전시회에서 ▲환경·에너지 ▲안전 ▲편리성 등의 3개 주요 테마로 구성하고 전기차(EV) 상용화를 위한 실리콘 카바이드(SiC) 파워 디바이스와 차량용 클러스터에 적용 가능한 고정밀도 LCD 개발 키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고음질 오디오 솔루션 등 차량 전장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시스템을 데모로 시연했다.

하드웨어(칩) 기반의 차량용 클러스터를 위한 초소형 개발키트의 경우 다양한 인풋 채널을 지원하며 실제 주행 중에서 인지할 수 없는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점을 찾고 바로 디자인 수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가령 클러스터 판넬과 솔루션 간의 통신 문제가 발생될 경우라도 현재 주행속도 표시는 지원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안전성을 보장하며, 개발자는 에러(Error) 넘버에 따른 다양한 해결책을 제공받을 수 있어 최적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스 전면에 마련된 디지털 콕핏에서는 다양한 신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르네사스(Renesas) 반도체와 함께 고품질 오디오 솔루션, 후방 카메라와 같은 차량용 센싱(이미지) 솔루션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고효율 파워 디바이스 제품군도 선보였다. 작년 4월 풀(Full) SiC 파워 모듈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관련 시장에 적극 나서고 있는 로옴은 1200V의 400A, 600A를 지원하는 Full SiC 파워모듈을 출시하며 IGBT 시장에서 요구되는 전력정격 범위를 커버하는 파워 제품군을 앞세워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참관객을 위한 부스 전면에 내세운 디지털 콕핏(Cockpit)을 활용한 가상체험 데모 시연도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작년 전시회에서 선보인 ADAS 기술 시연과 함께 주행 일정, 길안내 서비스와 같은 텔레매틱스, 디지털 클러스터와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국제 전기자동차 경주대회인 ‘FIA 포뮬러 E’의 ‘벤츄리 포뮬러 E’팀에 탑재된 파워인버터도 전시됐다. 2016년부터 대회 파트너사로 참가하고 있는 로옴은 벤츄리 팀에 전기차 구동 핵심인 SiC 파워모듈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 시즌 성능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개막한 시즌4 대회에는 트랜지스터와 다이오드를 하나의 패키지로 탑재한 Full SiC 파워모듈을 공급한 바 있다. Full SiC 파워모듈은 SiC 탑재 전인 시즌2 인버터 대비 크기를 43% 줄였고 6Kg 무게를 줄인 점이 특징이다.   

‘FIA 포뮬러 E’의 ‘벤츄리 포뮬러 E’팀에 제공된 4세대 파워인버터도 전시됐다.

야스히로 타마노(Yasuhiro Tamano) 로옴 오토모티브 마케팅 그룹 리더(매니저)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서, 특화된 산업군(자동차)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모두 공급할 수 있다는 이미지 전달에 주력했다”며 “디자인 개발을 위한 키트, 현재 완성차에 탑재된 솔루션을 참관객이 체험해볼 수 있도록 관련 데모도 시연하면서 참관객의 관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Full SiC 파워 디바이스의 기술적 진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포뮬러 E 관련 영상에는 많은 참관객이 모였다. 로옴이 EV 핵심 기술인 파워 인버터의 소형화·경량화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쿄]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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