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온세미컨덕터가 차량/산업용 라이더 센싱 솔루션 기업 'SensL 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하고 레이더/라이더 솔루션 강화에 나선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기술에 사용되는 자동차 감지 애플리케이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SensL은 SiPM(Silicon Photomultipliers), SPAD(Single Photon Avalanche Diode)와 라이더(LiDAR) 센싱 기업으로 SPAD/SiPM 기반의 심도감지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차량용 라이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심도감지기술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로봇, 머신비전, 차세대 드론 모델에도 적용 가능해, 온세미는 향후 다양한 ASIC 제품군에 관련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테너 오즈셀릭(Taner Ozcelik) 온세미 이미지 센서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SensL은 SiPM을 시장에 출시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우리는 SensL 인수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더 높이고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인수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