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에릭슨엘지가 여성의 ICT 산업 진출을 응원하는 자리로 매년 개최하는 '걸스 인 ICT(Girls in ICT)' 피칭데이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총 48개팀이 지원한 올해 행사에는 '5G의 기술특성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를 주제로 제안서를 제출하고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10팀을 초청했다.

경연을 통해 선정된 Whales, LinkAGE, ASMR 3팀 수상자 전원에게 상금 및 상장과 방학 중 인턴십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은 14일 열린 '걸스 인 ICT(Girls in ICT)' 피칭데이 현장 모습 [사진=에릭슨엘지]

지난해 수상 팀 중에 현재 에릭슨엘지 연구소에 근무하는 이지혜 연구원은 “지난 여름방학 인턴 기간 중 회사 내 실제 개발 업무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입사 면접에 도움을 받았다”며 “현재 5G 관련 SW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런 행사를 통해 앞으로 보다 많은 여성 후배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패트릭 요한슨 에릭슨엘지 CEO는 “지난 2년간 국내 R&D인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신입 연구원을 채용하였으며 그중 50%가 여성”이라며 “2020년까지 30%의 여성직원 비율 달성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사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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