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다쏘시스템과 토요타 유럽과 차세대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창출을 위한 기술협업에 나선다.

다쏘시스템은 토요타 유럽과의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출시하는 토요타 전 차종에 대해 현지화·개인화된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를 제공, 자동차 구매 단계에서 소비자 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화된 차량 구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토요타 유럽은 다쏘시스템의 디지털 마케팅 에셋 생산 프로세스 자동화 및 통합을 지원하는 최고급 시각화 애플리케이션(3DEXCITE)을 활용,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타겟층에 브랜드와 제품 테마에 대한 감성적 부분까지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차량 구입 시 취향에 따라 개인 맞춤화된 모델, 색상, 제품 사양, 제품 라인업 등을 브로셔, 온라인 비디오 콘텐츠, 웹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 자동차 계기판, 시트, 휠, 백미러, 색상 등과 같은 모든 옵션을 차량 주문 전 단계에서 디지털 환경으로 실제와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토요타 유럽은 비즈니스 목표 및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고 소비자가 신차 구입에 앞서 자동차를 이전보다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알렉스 카르나자(Alex Carnazza) 토요타 유럽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문 매니저는 “소비자 중심 마케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토요타 유럽은 간결하고 유연한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를 통해 대량 맞춤 생산을 위한 핵심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비용과 시간, 품질, 확장성 등 다쏘시스템을 통해 갖춘 다양한 방면의 경쟁 우위를 기반으로 강력한 디지털 전략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비에 사팡(Olivier Sappin) 다쏘시스템 자동차 및 운송 산업부문 부사장은 “앞으로 토요타 유럽과 협력하여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현장 서비스-솔루션을 통해 이용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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