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IoT 기술로 장시간 사용 가능한 점 특징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KT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가번의 아이 위치 알림 서비스를 출시한다.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 서비스는 KT와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공동개발해 출시한 '커넥트 태그(Connect Tag)' 기능과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 디자인을 결합한 패키지 서비스다.

서비스는 NB-IoT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위치 알림 서비스 대비 한 번 충전으로 오랜시간 이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KT와 삼성전자가 공동개발한 '커넥트 태그' [자료사진]

또 GPS와 와이파이(Wi-Fi) 위치 정보와도 연동돼 실내외에서 보다 정확한 위치를 부모에게 전달할 수 있으며 단말과 전용 목걸이가 함께 제공돼 주머니나 가방에 부착하던 기존의 방식을 비롯해 아이들이 자연스러운 액세서리 형태로 활용할 수도 있다. 서비스 이용자 모두에게 '현대해상 어린이안심보험' 서비스도 무료 제공된다.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KT의 IoT 기술과 스마트스터디사의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가 만난 성공적인 합작품"이라며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KT의 서비스와 스마트스터디의 키즈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론칭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근 KT 기가 IoT 사업단장은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는 IoT 기술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보험을 융합한 토털 서비스"라며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서비스를 융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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