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정부가 향후 5년간 6153억원을 투입, 빅데이터와 5G 통신,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AI), 지능형 로봇과 무인기 등 혁신성장동력 6대 분야 기술 기반의 전주기 스마트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혁신성장동력 분야별 기술을 재난한전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혁신성장동력 재난안전 활용 시행 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업 규모은 5년간 6153억원이며 올해 1345억 투입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재난관리 부문에 세분화된 주기별 기술혁신을 목표로 주기별 6대 혁신성장동력 기술을 활용할 방침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우선 ICBM(IoT, Cloud, Big Data, Mobil) 기반 재난안전 예측·위험평가 기술을 통한 재난전조·예측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통신망(5G) 기반의 안전감시체계와 재난 전조감지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부가 향후 5년간 6153억원을 투입, 혁신성장동력 6대 분야 기술 기반의 전주기 스마트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또 VR/AR 기반의 실증형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으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지능형 로봇을 활용한 복구 지원체계 구축, 무인기·위성을 활용한 현장대응 지원과 상황공유 분석 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범부처 협의체와 연구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기술 적용을 위한 방향 설정과 총괄부처인 과기정통부·행안부를 중심으로 현장 적용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및 지원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시행계획에 따라 올해에는 극한 가뭄에 대한 가상시나리오를 기반으로 6대 기술 적용방안을 마련하고 순차적으로 복합재난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재난 상황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신기술을 적용, 재난·안전 부문을 선진화하기 위해 행안부와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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