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로크웰오토메이션이 지난 5월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열린 '시스코 디지털 매뉴팩처링 서밋 2018'(Cisco Digital Manufacturing Summit 2018)에 참가하고 디지털 제조 동향과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스코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아태지역의 비즈니스 및 기술리더가 함께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혁신 기술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이날 행사에서 주요 세션과 패널토의에 참여하고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IIoT 기술이 적용된 최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시스코와 2008년부터 기술·제품 개발, 비즈니스 관련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업 중이며 제조운영기술(OT-IT)과 유무선 이더넷 아키텍처인 CPwE(Converged Plantwide Ethernet)를 공동개발한 바 있다.

사진은 29일 열린 패널토의 현장 [사진=로크웰오토메이션]

행사 첫 날인 29일 조 바톨로메오(Joe Bartolomeo) 로크웰오토메이션 아태지역 부사장은 화낙(FANUC), GM 코리아(General Motors Korea)와 설비종합효율(Overall Equipment Effectiveness, OEE)를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30일에 진행된 'Outcome 4: Innovation and time to market' 세션에서는 존 와츠(John Watts) 로크웰오토메이션 아태지역 마케팅 디렉터가 2005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공급망 재조정을 통해 IT-OT의 조직, 프로세스, 기술 간 연결을 바탕으로 연간 4-5%의 생산성 증대 및 제품의 시장 출시 시간 단축을 실현했는지에 대한 실증사례를 발표했다.

조 바톨로메오 부사장은 “아태지역은 전세계 제조업의 허브로 디지털 매뉴팩처링 전환과 구현이 빠르게 도입되는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이날 행사는 아태지역 전문가들에게 디지털 역량이 제조 및 산업 현장의 생산성, 에너지 관리, 보안, OEE 등을 어떻게 혁신시키는지 공유하는 자리로 스마트 제조 경쟁력 및 디지털 제조 리더십을 공고히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선남 로크웰오토메이션코리아 대표이사는 “우리는 IT와 OT 융합으로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실현하기 위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The Connected Enterprise)를 위해 시스코는 물론 팬듀이트(Panduit), 화낙 등 선도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진행 중”이라며 “스마트 제조를 향한 오랜 노하우와 산업별 전문성을 통해 국내 고객의 실정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제조업체의 경쟁력과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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