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리튬이차전지 시장 확대에 따라 사업전략 강화의 일환으로 핵심 설비와 기술 공급 확대에 나선다.

리튬이차전지 시장은 전기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의 수요 증가로 인해 중대형 이차전지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수요 또한 큰폭으로 늘고 있다. 관련 기업들도 시장 주도권을 확보를 목적으로 기술 개발, 생산 설비 증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리튬이차전지 생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속 안전성이다. 자동화 설비의 생산 중단에 차질 없이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함과 동시에 설비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제품 도입이 필요하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열린 슈나이더 이노베이션 서밋 서울 2018 현장

슈나이더일렉트릭는 이와 관련해 스마트 인버터 '알티바 머신' 제품군 중 하나인 '알티바 머신 ATV320(Altivar Machine ATV320)'을 앞세워 관련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ATV320은 지능형 내장 회로 차단기로 개방형·통합성 기반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스마트 전원 분배가 가능하다.

통합 안전 기능으로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으며 자동화 아키텍처에 맞춤화가 가능한 통합 제어 시스템 기능으로 특정 응용 분야에 조정·사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에코프로는 환경부문에서는 케미컬 필터와 온실가스저감장치를, 전자재료부문에서는 리튬 이차전지용 하이니켈계 고용량 양극소재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2위 기록한 바 있다. 계열사로는 에코프로BM과 에코프로GEM이 있다.

회사 측은 최근 알티바 머신 제품군을 에코프로GEM 포항 제1공장에 구축한 바 있다. 알티바 머신 시리즈 외에도 'Modicon M251'의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 시스템을 적용했다.

강동현 에코프로GEM 기술연구소장(이사)은 5월29일 열린 '슈나이더 이노베이션 서밋 서울' 현장에서 세션발표를 통해 “리튬이차전지용 양극소재는 연속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여겨 신뢰도가 높은 생산 설비가 필요하다”며 “관련 솔루션 도입으로 기반 설비 운영비용 최적화에 성공, 파트너로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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