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레일 홈페이지 캡쳐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해킹공격을 당했다. 현재 시스템 점검으로 모든 서비스는 중단된 상태다.

코인레일은 "10일 새벽 해킹공력 시도로 인한 시스템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펀디엑스(NPXS), 애스톤(ATX), 엔퍼(NPER) 등 다수의 알트코인이 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레일에 따르면 펀디엑스는 같은 날 오후 12시 16분부터 네트워크의 전송이 동결된 상태다. 애스톤 또한 오후 2시 46분 유출된 물량을 동결처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출되지 않는 암호화폐는 콜드월렛으로 이동한 상태다.

코인레일은 홈페이지를 통해 "해커를 잡기 위해 수사기관에 최대한 협조 중"이라며 "빠른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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