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6월7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제12차 국제 전기전자공학회(IEEE) 방송 및 멀티미디어 심포지엄'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하나의 지상파 채널로 UHD와 이동 고선명(HD) 방송을 효율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계층분할다중화(LDM) 기술을 포함한 ATSC 3.0 물리계층 변조·코딩 성능 분석에 관한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

[사진=ETRI]

이번 IEEE 방송기술협회 최우수논문상 주역으로는 ETRI 방송·미디어연구소 박성익(책임), 이재영(선임), 권선형(선임), 임보미(선임), 안성준(연구원), 김흥묵 미디어전송연구그룹장이며,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KBS, 미국의 최대 지상파 방송 사업자인 싱클레어방송그룹(Sinclair Broadcast Group), 캐나다의 통신연구센터(CRC)의 연구진도 함께 수상했다.

이수인 ETRI 방송·미디어연구소장은 “이번 연구진들의 수상은 국내 방송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뛰어난 방송미디어 관련 ICT를 널리 알려 지식재산권(IPR)을 창출,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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