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화웨이가 15일 '세빗(CEBIT) 2018' 현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상에서 애플리케이션 모델, 셀프 서비스 포털 및 API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정식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솔루션은 온-프레미스(On-premise)로 설치돼 지역별 애저 스택에서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데이터 주권, 지연과 연결성 문제를 해소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왼쪽부터) 루 치(Lu Qi)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마케팅 및 솔루션 부문 사장, 비제이 티와리(Vijay Tewari) MS 애저 스택 인프라 파트너 디렉터, 치우 롱(Qiu Long) 화웨이 IT 서버 제품 라인 사장 [사진=화웨이]

솔루션은 화웨이의 퓨전서버 V5(FusionServer V5) 서버와 클라우드엔진(CloudEngine) 스위치 기반으로 구성됐다.

퓨전서버는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Intel Xeon Scalable)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최대 16개의 데이터 드라이브를 지원한다. 고성능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 SSD가 탑재됐다.

클라우드엔진은 저지연시간, 무히트(Hitless) 및 단일 연결 설치를 위한 10G/25GE 스위칭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한다.

치우 롱(Qiu Long) 화웨이 IT 서버 제품 라인 사장은 "화웨이가 이번에 출시한 MS애저 스택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은 민간과 공공 클라우드 아키텍처간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민간과 공공 클라우드 사이에 컴퓨팅 효율성과 민첩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업계 파트너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효율성과 민첩성을 꾸준히 개선하고 다양한 작업량을 처리하기 위한 컴퓨팅 및 규제 요건을 충족시키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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