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유니오가 블록체인 플랫폼 '유니풀 체인(UNIFUL Chain)'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자체 서비스 접목에 나선다.

유니풀 체인은 지분위임증명(DPOS)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완전 개방형 오픈 API(Open API)와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콘텐츠 생산과 소비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유니풀 체인은 컨소시엄 블록체인의 형태로 운영 예정이며 미리 권한을 지정 받은 노드만 블록 생성에 관여할 수 있게 된다. 사용 기여도와 자체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산출된 소셜미디어와 디앱(dApps) 활동을 근거로 유니풀(UNIFUL) 코인을 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유니풀 체인에서 발행되는 유니풀 코인은 이더리움 기반(ERC-20)인 유니오 토큰과 교환이 가능하다.

회사 측 관계자는 “하반기 안에 독자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메인넷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메인넷은 기존 이더리움, 퀀텀 등의 플랫폼이 아닌 독자적인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을 의미한다.

회사 측은 내달 중으로 첫 번째 디앱(dApp)이자 유니풀 체인 생태계 전반에 사용되는 암호화폐 지갑 '클랫(CLET)'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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