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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MWC 2018'서 통합 커넥티비티 기술 공개모바일 디바이스와의 스마트 통합으로 사용자경험 극대화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콘티넨탈이 2월26일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8(MWC 2018)’에서 미래형 커넥티드카 구현을 위한 통합 커넥티비티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오는 4월부터 유럽 내 모든 신규차량은 위급 상황 발생 시 비상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통합 SIM카드를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이를 자동차가 디지털 생태계의 일부로 편입되며 효과적인 모바일 디바이스로 변화 시점으로 보고 있다.

콘티넨탈 경영이사회 위원이자 인테리어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헬무트 마치(Helmut Matschi) 사장은 “스마트폰, 태블릿에 이어 이제 자동차까지 올해 드디어 eCall체계에 자동차가 포함되면서, 이제 자동차는 사용자의 디지털 일상에서 매끄럽게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MWC 2018에서 끊김없는 온라인 연결과 종합적인 사이버 보안이 모바일 기기와 직관적인 운영의 원활한 통합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어떠한 제약 없이 자신의 디지털 생활 방식을 주행의 영역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운전자에게 지속성 있고 높은 품질의 모바일 네트워크 범위는 중요한 요소다. 허나 여전히 낮은 대역폭과 속도 지연으로 인해 통화가 끊기거나 음악 스트리밍이 중단되는 현상이 여러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예측형 커넥티비티(Predictive Connectivity) 신기술

컨티넨탈이 공개 예정인 ‘예측형 커넥티비티 매니저(Predictive Connectivity Manager)’는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을 통해 주행 경로 상 도로의 네트워크 품질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이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에서 가용한 모바일 네트워크와 네트워크 품질을 나타내는 지도를 백엔드 서버에 만들고 분석한 데이터를 통해 네트워크 연결 강도를 예측해 데이터와 채널 관리를 최적화 한다.

키리스 차량 액세스 시스템(keyless vehicle access)도 선보인다. 헬무트 마치 사장은 “자동차 자체가 스마트폰의 다양한 통합 또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콘티넨탈은 MWC에서 가상 스마트폰 키를 활용한 지능형 차량 액세스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콘티넨탈의 ‘KaaS(Key as a Service)’ 기술은 에이비스 버짓 그룹(AVIS Budget Group)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애프터마켓에서 키가 필요 없는 차량 액세스와 엔진시동 인가(engine start authorization) 시스템으로 엔드투엔드 모바일 렌탈 경험을 구현한다.

이 기술은 자동차의 제조사, 모델 및 지역에 따라 요구되는 자동차 내 전자장치의 변경이나 아키텍처를 수정할 필요 없이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하면서 서비스를 비롯해 하드웨어에 적용 가능한 동시에 수정-변경까지 용이한 것이 강점이다.

디지털 비상 잠금 해제 솔루션(digital emergency unlocking solution)의 경우 기계적 잠금장치와 도어 손잡이 없이 차량의 개패가 가능한 스마트 시스템이다. 자동차 배터리 방전 상태에서도 운전자는 물리적 비상 기계식 키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차량에 탑승 가능하다. 

회사 측은 모든 스마트 액세스 시스템의 핵심은 가상 스마트폰 키로 조작이 불가능한(tamper-proof) 데이터 기록으로 구성돼 있다고 강조한다. 

백엔드 서버에서 일회용 인증 성공 후 무선으로 스마트폰 인증이 완료돼야만 차량 액세스가 가능하며 이후 통신은 스마트폰과 해당 차량 사이에서만 발생한다. 스마트 디바이스 통합 액세스 솔루션의 경우 차량 내 다양한 저전력 블루투스 모듈을 사용해 차량 내외부에서 인증된 스마트폰을 파악한다. 

다기능 스마트 디바이스 터미널(MSDT)

콘티넨탈은 다양한 스마트폰 통합에 배터리 방전이 방해요소가 되지 않도록 다기능 스마트 디바이스 터미널(Multifunctional Smart Device Terminal, MSDT)도 선보일 계획이다. 

MSDT를 통해 치(Qi) 표준을 준수하는 모든 스마트폰은 무선충전이 지원되며 블루투스와 NFC를 통해 차량 헤드 유닛과 스마트폰 연결을 지원하며 무선 안테나 커플링을 통해 한층 우수한 신호 품질을 수신할 수 있다.

커넥티드카를 위한 원격차량데이터(Remote Vehicle Data, RVD) 플랫폼도 선보인다. 다양한 모델에 대한 제조사 고유의 차량 데이터의 표준화된 방식으로 접근성을 제공하는 RVD는 차량 제조사, 딜러, 렌터카 회사, 차량운영업체, 차량 정비소와 보험사를 대상으로 커넥티비티 기반 서비스인 ‘콘티넨탈 클라우드 솔루션’과 손쉽게 통합 가능하며 모듈 방식의 클라우드 기반 구조를 통해 광범위한 고객 애플리케이션에 활용 가능하다.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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