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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대만의 파운드리업체인 TSMC가 5나노(nm) 반도체 공정기술 개발에 25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의 21일(미국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AP 공급사 TSMC가 5nm 노드 기술에 250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투자금 투입에 대한 정확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반도체 기술 로드맵에 따르면 5nm 노드는 7nm 노드 이후 기술이다. 삼성과 인텔은 2020년까지 5nm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IBM은 지난해 6월 삼성, 글로벌파운드리와 공동으로 5nm 노드 제조가 가능한 실리콘 나노시트 트랜지스터 공정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미세공정기술은 반도체 성능 향상과 비용절감에 있어 핵심기술이다. 2016년부터 5nm 기술개발에 주력해온 TSMC는 지난해까지 애플 디바이스에 적용되는 AP를 위탁생산해오고 있다. 현재 7nm 제품이 올해 가을 출시되는 신형 아이폰 제품군에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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