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네이버가 18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된 컴퓨터 비전·딥러닝 학회 'CVPR2018'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CVPR(IEEE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은 IEEE와 CVF가 1983년부터 공동으로 주최하는 컨퍼런스로 매년 새로운 컴퓨터 비전, 딥 러닝과 같은 인공지능(AI) 기술 연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6000여명의 연구진과 네이버를 포함해 구글, 알리바바, 아마존, 우버,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스폰서 기업으로 참가했다.
이번 CVPR에는 총 3359편의 논문이 제출됐으며 그 중 979편이 채택됐다. 네이버는 작년에 이어 올해 CVPR에서도 총 5편의 논문이 채택됐다.
다섯 편의 논문 중 클로바 AI 리서치 인턴쉽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한 'StarGAN'에 대한 논문' Unified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for Multi-Domain Image-to-Image Translation(최윤제, 하정우, Sung Kim, 주재걸 등)은 CVPR 상위 2% 이내에 선정되면서 발표 기회를 얻었다.
해당 연구는 머리색과 성별, 나이, 감정과 같은 다수의 특징을 한 번에 변화시킬 수 있는 이미지변환 모델 'StarGAN'에 대한 내용이다.
한편 네이버는 컨퍼런스 기간 동안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업에 대해 소개하는 'CVPR 인더스트리엑스포(Industry EXPO) 프로그램에도 참가했다. 회사 측은 채용 부스를 운영하면서 국내외 AI 인재 영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