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인텔이 12일(미국시간) 제온(Xeon) E3 프로세서의 후속 모델로 엔트리급 워크스테이션에 최적화된 제온 E-2100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인텔 제온 E 프로세서는 전세대 제온 E3 프로세서 대비 높은 최대 터보 주파수와 빠른 DRAM 스피드, 향상된 I/O 기능을 제공하며 현재 다양한 워크스테이션 애플리케이션에서 지원되고 있는 인텔 UHD 그래픽스(Intel UHD Graphics)와 함께 제공된다.

엔트리레벨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6코어 프로세서로 기존 4코어 엔트리레벨 프로세서 대비 코어 수가 2개 늘었다. 특히 시스템 안정성을 개선하고 사일런트 데이터 손상(silent data corruption) 가능성을 줄이는 에러교정코드(Error Correcting Code, ECC) 메모리를 지원한다.

인텔 제온(Xeon) E-2100 프로세서 이미지 [source=intel newsroom]

최대 6코어, 12스레드를 활용하며 '인텔 터보 부스트 기술 2.0(Intel Turbo Boost Technology 2.0)' 사용 시 최대 4.7GHz의 클럭 주파수를 지원한다. 최대 64GB DDR4 ECC 2666MHz 메모리와 인텔 UHD 그래픽스 630로 내장HEVC 10비트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통한 향상된 4K 미디어 디코딩/인코딩을 지원하면서 멀티미디어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점도 특징이다.

이외에도 최대 40개의 PCIe 레인과 USB 3.1, 썬더볼트(Thunderbolt) 등의 다양한 I/O를 제공하며 인텔 옵테인 메모리(Intel Optane Memory)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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