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손쉽게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루이드 프로젝트'의 창업자가 한국을 방한하고 개발자를 위한 지원 정책과 생태계 확장 방안을 공개했다.

플루이드는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자를 지원하고 각 애플리케이션 간의 상호운용성을 높여 네트워크 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금융 서비스와 관련된 애플리케이션 개발·배포에 집중하는 프로젝트로 지불 플랫폼, 사용자 신뢰도 조회, 대출 애플리케이션, 알고리즘 트레이딩, KYC 서비스, 암호화폐 자산 교환소와 지갑 등 관련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조아오 마토스(Joao Matos) 플루이드 공동창업자

국내에서 개최되는 블록체인 행사에 참석차 방한한 조아오 마토스(Joao Matos) 플루이드 공동창업자는 “확장 가능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암호화폐를 이용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주된 관심은 블록체인 위에서 운영될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유용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루이드는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개방형 오픈소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개발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스토리지와 블록체인에서의 상호운용성, 통합된 운영 엔진을 제공하고 있다.

조아오 마토스 공동창업자는 “우리가 제공하고 있는 프로토콜은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개발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네트워크 상에서의 지불이 원활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자도 새로운 서비스를 네트워크에서 제공 할 때 혜택을 제공하면서 개발자는 물론 사용자 또한 확장성이 높은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얻게 되는 효용성이 상당히 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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