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네이버랩스가 지난 4월 정식 출시된 스마트워치형 키즈폰 '아키(AKI)'의 기능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위치 정확도 시스템 업데이트 및 약전계(LTE/3G 신호가 약한 경계) 지역에서의 저전력 알고리즘과 부모들이 이용하는 보호자앱에서 현재 자녀가 등록된 일정에 맞게 이동하고 있는 경로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됐다.

또 그간 사용자 요구가 많았던 집중모드의 사용성도 개선됐다. 4개 국어 단어 카드로 언어 학습을 할 수 있는 '파파고 키즈' 콘텐츠와 '방학모드'도 추가됐다.

네이버랩스가 지난 4월 정식 출시된 스마트워치형 키즈폰 '아키(AKI)'의 기능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사진=네이버랩스]

회사 측은 이번 업데이트가 수시로 진행되는 사용자 조사를 기반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달 진행된 아키 구매자 대상 조사 결과, 가장 만족스러운 기능에 대한 설문에서 '자녀의 위치 확인과 출발/도착 알림'이 1위를 차지했다.

또 76.5%의 구매자는 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의사를 밝혔으며 추천 이유 1위는 '위치 관련 기능이 뛰어나서'를 꼽았다.

네이버랩스의 자체 모바일 로케이션 플랫폼을 기반으로 위치 관련 기능에 특화·개발된 아키는 실시간 위치 확인과 자녀의 일정에 따라 출발·도착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고 경로 이탈시나 위급 상황 알림 기능도 지원한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는 '사회적으로 아동 안전 관련 사건이 늘어나면서 키즈폰의 위치 인식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아키는 학습하며 진화하는 AI 위치 개인화 기술을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위치 인식과 이동 탐지 서비스가 특징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용자 조사와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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