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관리 상품 라인업 강화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빅데이터 분석 상품인 클라우드 하둡(Cloud Hadoop)을 포함, 신규 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클라우드 하둡은 빅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분석 서비스다. 여러 컴퓨터를 하나로 묶어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고 빠르게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컴퓨팅 노드 수를 원하는 만큼 쉽게 늘리고 축소할 수 있기 때문에 빅데이터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인프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점, 대용량 데이터를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저장할 수 있어 원활한 분석이 가능한 점은 회사 측이 내세우는 강점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분산 시스템 성능분석 서비스 '핀포인트(Pinpoint)', 계정 활동 로그 관리 서비스 '클라우드 액티비티 트래이서(Cloud Activity Tracer)'를 추가하면서 데이터 분석·관리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했다.
핀포인트는 자바(java)로 된 복잡한 계층의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며 성능을 분석, 문제 발생 지점과 병목 구간을 진단해 이용자가 시스템 품질 개선을 지원하는 대규모 시스템 분석 서비스다.
클라우드 액티비티 트래이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에서 발생되는 계정 활동 로그를 자동으로 수집·관리 하는 서비스다.
한상영 NBP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지속적으로 빅데이터와 관련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상품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AI, 딥러닝 관련 신규 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