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틸론이 KT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공공·유통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의 WaaS(Workspace as a Service) 신규 서비스의 공동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양사는 KT의 블록체인 기술과 틸론의 클라우드 VDI-전자문서 유통체계 고도화 기술을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 접목시켜 기업용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아웃소싱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 사업화에 나설 전망이다.

틸론은 최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관리 및 보안 솔루션인 센터체인(CenterChain) 출시로 ▲보안 가상화 ▲전자문서화 ▲블록체인 활용 진위 확인의 세 가지 사업 영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진행하는 '신 전자문서 유통체계 시스템 고도화 개발'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양사는 온프레미스(On-premise) 형태로 가상화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생성되는 문서를 저장·유통·관리해야 하는 기업, 모바일 통지 수요 고객 중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관리 고도화가 필요한 고객 대상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해 정보의 보안과 신뢰를 강화하는 한편 사용 편의성 향상을 원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용호 틸론 대표는 "KT와의 이번 협약으로 전자 콘텐츠 및 문서를 안전하게 생성하기 위한 환경으로 VDI 및 DaaS를 적극 활용하고 전자문서의 유통·보관·저장·폐기를 포함하는 라이프 사이클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전환점을 맞게됐다"며 "저비용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처리를 위한 클라우드 가상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문서, 콘텐츠 유통체계 및 저장 관리 기술 등의 융·복합을 의미한다. VDI/DaaS 구축 및 서비스 사업을 통해 회사에 축적된 사용자 및 운영자 자동화 포털 기능 구현과 운영 경험 등을 접목해 시장을 선도하고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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