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데이터센터 내에서 구동되고 있는 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의 관점에서 보면, 데이터를 이동시키는 일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를 가장 경제적인 방법으로 저장하는 일 역시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 데이터센터 내에 존재하는 메모리와 스토리지 계층을 완전히 바꾸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인텔은 최근 인텔 옵테인 DC퍼시스턴트 메모리 제품의 더 많은 세부 사항들을 공개했는데,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Intel Optane DC Persistent Memory)는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메모리 및 스토리지 혁신으로 빠르고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D램과 SSD 사이의 영구적인 대용량 메모리 티어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구글, CERN, 화웨이, SAP, 그리고 텐센트와 같은 고객들은 이미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게임 체인저로 보고 있습니다. 인텔은 이러한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의 첫 번째 유닛을 출하하기 시작했으며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는 2019년, 차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함께 더욱 광범위한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텔은 플래시 메모리 서밋(Flash Memory Summit)의 현장에서 인텔 QLC 3D 낸드 기반 신제품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텐센트와 같은 회사들이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의 잠재력을 완전히 발현시키기 위해 해당 제품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보여 주었습니다.

모든 것을 처리하기
인텔이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최초의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출시한 이후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컴퓨팅 성능에 대한 욕구만큼은 지금이 다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인텔은 지난 2017년 7월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의 최초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해당 플랫폼에 대한 수요를 목격하여 왔으며, 올해 2018년 2분기의 기간 동안 200만대가 넘는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을 출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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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제온 프로세서 및 인텔 FPGA를 인공지능의 분야에 최적화하기 위한 투자들도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인텔은 2017년, 데이터센터 내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AI를 구동하는 고객들로부터 10억달러가 넘는 매출액을 이끌어 냈습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AI 훈련 및 추론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결국 전체로 보아, 인텔은 2014년 이후 200배 이상의 성능 향상을 이루어 낸 것입니다.

저는 다음과 같이 인텔 제온 플랫폼의 차세대 로드맵을 다음과 같이 공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캐스캐이드 레이크(Cascade Lake)는 14nm 공정 기반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로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 및 인텔 DL 부스트라고 불리는 일련의 AI 기능들을 도입합니다.

이렇게 내장된 AI 가속기인 인텔 DL 부스트의 경우 2017년 7월에 출시된 현 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대비 11배 더 빠른 이미지 인식을 통해 AI 딥러닝 추론을 가속하게 됩니다. 캐스캐이드 레이크의 목표 출하 시점은 올해인 2018년 말입니다.

쿠퍼 레이크(Cooper Lake) 역시 14nm 공정 기반으로 미래의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로, 상당한 성능 향상을 포함하게 될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I/O, 새로운 인텔 DL Boost 능력(Bfloat16)을 도입함으로써 AI/딥러닝 훈련 성능을 향상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쿠페 레이크는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의 추가적인 혁신 부분들까지 도입할 예정입니다. 목표 출하 시점은 2019년입니다.

아이스 레이크(Ice Lake)는 앞선 쿠퍼 레이크와 공통된 플랫폼을 공유하는 10nm 공정 기반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로, 이는 2020년 출하를 목표로 한 '패스트 팔로우(fast follow)'로서 계획되어 있습니다.

인텔은 앞서 언급한 이러한 기술들에 대한 투자 외에도 현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에 걸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 고객들로 하여금 증가하고 있는 인프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우리는 데이터 중심 컴퓨팅의 새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하이퍼스케일 너머의, 네트워크 안으로의, 그리고 엣지 밖으로의 클라우드의 급증, 5G로의 전환, 인공지능의 성장과 분석은 시장에서 큰 변화를 주도하여 막대한 양의 미개발 데이터를 창출했습니다.

또한 처리 능력과 연결성, 스토리지, 메모리 및 알고리즘에 대한 돌파구를 더한다면, 인프라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사고 방식에 도달하게 됩니다. 인텔은 거대하고 빠른 데이터 중심 시장 기회(2022년까지 2000억 달러)에 기대가 됩니다.

인텔은 고객들로 하여금 거대한 양의 데이터를 옮기고, 저장하며 처리할 수 있도록 가장 높은 성장 분야에서 승리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우수한 성능의 제품들과 데이터 중심 시장 전체에 걸친 포괄적인 생태계를 포함하여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비교할 수 없는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인텔에서 일하면서 가장 좋은 점을 묻는다면 대답은 간단합니다. 인텔은 컴퓨팅의 새 시대에 더 빨리 이르고 사회에 가장 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을 만들고 있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글 : 나빈 셰노이(Navin Shenoy) / 데이터센터 그룹 총괄 / 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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