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웨스턴디지털이 96단 3D낸드(NAND)를 적용한 UFS 2.1 임베디드 플래시드라이브(Embedded Flash Drive, EFD) 신제품 'iNAND MC EU321'을 공개했다.

iNAND MC EU321는 웨스턴디지털의 96단 3D낸드 기술과 UFS 2.1 인터페이스, iNAND 스마트SLC(SmartSLC) 5.1 아키텍처가 적용됐다. 최대 550MB/s의 순차 쓰기 성능을 지원하며 최대 256GB의 용량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모바일·컴퓨팅 기기들에 더 많은 데이터 중심의 역량이 요구되면서 향후 수년 간 모바일 데이터의 볼륨, 속도 및 다양성이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웨스턴디지털 iNAND MC EU321_256GB 이미지 [사진=웨스턴디지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낸드플래시 스토리지의 평균 저장 용량은 2017년부터 2121년까지 28%의 높은 연평균 성장률(CAGR)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평균 저장 용량의 증가는 이동 중 엔터테인먼트 및 업무 생산성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활용이 모바일 기기의 핵심적인 용도로 자리하면서 기존 태블릿 유저가 보다 큰 스크린과 더 높은 용량을 갖춘 모델로 교체하고자 하는 수요에서 기인한다.

이러한 모든 데이터 집약적 어플리케이션은 소비자들이 모바일 기기에 기대하는 '이동 중에도 끊김 없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보다 높은 용량과 속도를 필요로 한다.

2018년 상반기 시장에 출하된 전체 스마트폰 임베디드 스토리지의 총 저장 용량은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이는 스마트폰 한 대당 51GB가 증가한 것으로 대용량 스토리지 기술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오데드 사지 웨스턴디지털 제품 마케팅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웨스턴디지털의 3D낸드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스마트폰 전체 수명 기간 동안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 처리를 지원 가능한 보다 큰 임베디드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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