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한DS 베트남 이광식 법인장, 지란지교시큐리티 윤두식 대표 [사진=지란지교시큐리티]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신한DS VIETNAM(신한DS VN)과 베트남 정보보안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신흥 IT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현지에 특화된 정보보안 신규 서비스를 개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면서 양사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한DS VN은 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ICT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설립한 신한DS의 베트남 현지법인이다. 신한금융그룹 현지 그룹사 대상 글로벌 ICT서비스 제공 및 베트남 금융 ICT 시장 진출, 신 디지털 금융사업 모델 발굴 및 추진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신사업인 콘텐츠 악성코드 무해화(CDR) 새니톡스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장 진출을 모색해왔다. 베트남 금융 시장 내 탄탄한 네트워크를 갖춘 신한DS VN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베트남 금융권 시장을 중심으로 한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신한DS VN 이광식 법인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베트남 금융기관에 최적화된 ICT·정보보안 서비스를 발굴,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윤두식 대표는 “베트남은 ICT분야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신흥 IT시장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ICT 및 정보보안 분야에서 쌓아온 각 사의 노하우와 역량을 발휘해 베트남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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