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스마트팜 기술 표준화를 위한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팜 기술 융합·확산, 스마트팜 분야 국가·국제표준 선도를 위한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생명기술의 실용화 촉진과 산업화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국내외 실증형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지원 및 기술 이전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과 스마트팜 단체·국가·국제표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TTA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스마트온실을 위한 구동기 인터페이스'을 포함, TTA 단체표준 5건의 국가표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지난 8월에는 각 기관에서 지원하는 두 포럼의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협력을 추진 중이다.

TTA는 2014년 7월, 스마트농업 프로젝트그룹(PG426)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스마트팜 분야 TTA 단체표준 37건을 개발한 바 있으며 농식품 ICT분야 관련 포럼도 지원에 나서고 있다.

TTA 박재문 회장은 “농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은 농업 생산성 제고와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래성장동력”이라며 “양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스마트팜 산업 육성과 국내외 표준화 협력, 표준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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