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데이터와 인텔코리아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티맥스타워에서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티맥스데이터 배준환 상무, 김병관 상무, 안성진 전무, 한상욱 전무, 이희상 사장, 인텔코리아 권명숙 사장, 이주석 전무, 나승주 상무, 정선아 상무, 김동훈 이사) [사진=티맥스데이터]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티맥스데이터가 인텔코리아와 손잡고 공공·엔터프라이즈 시장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티맥스데이터는 인텔코리아와 각사의 솔루션 성능을 최적화하고 공동마케팅을 통한 관련시장 확대 협력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맥스의 시스템 소프트웨어에 인텔코리아의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Xeon Scalable Processor) 성능을 최적화하고 관련시장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티맥스데이터의 공유 디스크 기반의 데이터베이스(DB) 클러스터 기술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를 인텔 시스템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핵심업무를 지원하고 대용량 처리가 필요한 시스템에서 DBMS와 대비해 향상된 성능·안정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티맥스데이터의 티베로 제품군과 결합된 제타 어플라이언스 제품에 대한 성능 최적화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효과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성능 최적화를 위한 기술지원 이외에도 시장에 관련 제품 공급 확대를 위해 영업·마케팅 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사장은 “더욱 빠른 성능과 안정적인 기능을 제공하면서 상호 시너지 효과로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양사 간 기술협력으로 인텔 제품과 국산 소프트웨어 산업이 활성화되고 이를 활용하는 고객사들이 최적화된 성능을 지원받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