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KT 기가IoT 사업단장 김준근 전무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스마트추진단 안정준 단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KT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ICT 기반 '스마트공항' 구축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사는 첨단 공항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5G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포함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교류와 협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여객 편의를 위해 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또 KT의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이용해 주차장, 상업시설 등 인천국제공항의 편의 시설 운영 방식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KT는 5G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IoT,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ICT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인천국제공항만의 차별화된 여객 서비스와 데이터 중심의 공항 운영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북아 대표 허브공항으로서 혁신적인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은 자율주행, IoT, AI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스마트 공항 100대 과제를 수립, 차세대 미래공항 모델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KT 기가IoT 사업단장 김준근 전무는 “KT가 보유한 ICT 역량을 접목해 여객 편의와 운영 효율을 개선하는 스마트공항 구현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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