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맥심인터그레이티드가 공장자동화, 의료 장비, 커뮤니케이션, 소비자용 제품에 적용 가능한 '마이크로시스템 IC 모듈'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초소형 스텝다운 DC/DC 파워모듈은 맥심 히말라야 시스템 단위 IC(uSLIC) 제품군(모델명: MAXM17552/15064/17900/17903)에 추가된다.

시스템 설계에서 제품 소형화는 여전히 중요한 요소이지만 넓은 입력 전압 범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공장자동화 시스템의 공급 전압은 긴 트랜스미션 라인(transmission line)으로 인해 큰 변동에 민감하다. USB-C와 다양한 12V 애플리케이션에는 전력 공급 기구 및 배터리의 핫 플러깅(hot plugging)으로 과도 신호(transient) 대비 최대 24V 작동 전압 보호 기능이 필요하다.

히말라야 uSLIC 전력 모듈의 최대 전압은 기존 42V에서 60V로 늘어났다. 솔루션 크기는 경쟁사 제품 대비 절반인 2.6mm x 3.0mm x 1.5mm다.

모듈은 동기식 와이드 인풋(wide-input) 히말라야 벅 레귤레이터(buck regulator)를 제공하며 내장형 전계효과 트랜지스터(FET) 및 통합 실드 인덕터(shielded inductor)가 탑재됐다.

히말라야 uSLIC 파워 모듈은 전자파간섭(EMI) 기준과 CISPR 22(EN 5022) 클래스 B EMI 표준을 준수하면서 재 디자인이 필요하지 않고 JEDEC 인증을 받아 추락, 충격, 진동에 대한 내구성도 강한 점이 특징이다.

비랄 바이디야(Viral Vaidya) 맥심인터그레이티드 산업용 전력 비즈니스 부문 비즈니스 관리 총괄은 “소비자용 제품부터 인더스트리 4.0을 도입하는 공장에 이르기까지 전력에 대한 새로운 요구사항이 늘면서 혁신 솔루션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새로 출시된 히말라야 uSLIC 제품군은 업계 변화 속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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