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포티넷이 클라우드 기반의 내부자 위협 탐지·대응 솔루션 기업 '존폭스(ZonFox)'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포티넷은 존폭스의 머신러닝 기반 위협 사냥(threat-hunting) 기술을 바탕으로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EDR) 기능, 사용자·개체 행동 분석(User and Entity Behavior Analytics, UEBA) 기능을 추가하고 온프레미스·클라우드 시스템에서의 보안 패브릭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이미 그레이브스(Jamie Graves) 존폭스 CEO는 “내부자 위협에 대한 CISO들의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비전을 포티넷과 함께 공유하게 돼 만족스럽다. 네트워크 보안에서 고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보안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켄 지(Ken Xie) 포티넷 설립자겸 CEO는 “데이터·클라우드 리소스에 액세스하는 사용자 및 엔드포인트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내부자 위협을 방어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니즈도 커진 상태”라며 “존폭스의 클라우드 기반 위협 사냥 기술을 포티넷의 기존 엔드포인트 및 SIEM 보안 솔루션에 통합함으로써 자동화·머신러닝을 통해 기업들이 내부자 위협에서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