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정보화진흥원]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지난 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018년 전자정부 정책관리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와 전자정부 분야 중점협력국 및 양해각서 체결국 등 12개국의 고위급 공무원을 초청, 10월29일부터 11월2일까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에콰도르 전자정부 국장, 세네갈 정보통신부 장관수석자문을 비롯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 4개 대륙의 총 12개국 전자정부를 담당하는 실·국장급 고위공무원 13명이 참여했다.

이번 초청연수에서 한국의 전자정부 추진현황, 표준프레임워크 및 EA,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현장학습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분야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 'OECD E-Leaders 서울회의'와 연계·개최되는 글로벌 디지털 정부 포럼 참석을 전세계 전자정부 선진국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10월30일에는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전자정부 수출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우리나라 전자정부 기업의 해외 진출과 국가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일대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한국의 전자정부 솔루션을 직접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해외에서 한국의 전자정부 벤치마킹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전자정부를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초청연수가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의 개발도상국의 전자정부 확산에 기여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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