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이미징 및 무혈 수술용 NanEyeM/XS 마이크로 카메라 모듈

초소형 마이크로 카메라 모듈인 NanEyeM, NanEyeXS [사진=ams]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ams가 내시경 시스템에 최적화된 미니어처 이미지센서 모듈 'NanEye 2D'의 후속제품으로 무혈수술에 사용되는 고성능·일회용 내시경 제작에 탑재 가능한 모듈 2종(모델명: NanEyeM, NanEyeXS)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1㎡ 크기의 NanEyeM는 초당 최대 49프레임을 62MHz로 전송하는 LVDS 디지털 인터페이스로 10만 픽셀의 고해상 판독이 가능하다. 최장 2m 길이의 케이블을 포함하는 마이크로 카메라 모듈(MCM)로 제공되며 유효 해상도가 대폭 향상되고 왜곡은 줄어든 맞춤형 다중 요소 렌즈(multi-element lens)가 특징이다.

단일 요소 렌즈를 사용하는 전 세대 제품인 NanEye 2D 센서와 비교 시 새로운 NanEyeM은 코너에서 50% 이상 향상된 MTF(Modulation Transfer Function)와 15% 이하의 낮은 왜곡, 1Px 이하의 낮은 색 수차(color aberration)를 제공한다.

NanEyeXS는 풋프린트가 0.46㎡인 세계에서 가장 작은 이미지 센서 중 하나로 28MHz에서 초당 최대 55프레임의 속도로 4만 픽셀의 디지털 출력 해상도를 구현한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무혈 수술용 초소형 장비를 개발할 때, 직경이 작은 수술 장비 설계가 가능하다거나, 대형 장비의 경우 작업 채널들을 위한 공간을 더 넓게 확보하는 등의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NanEyeM이나 NanEyeXS를 기반으로 하는 칩-온-칩 내시경 장비는 현재 수술실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존 광섬유 기반 내시경보다 우수한 화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ms의 NanEye 제품 마케팅을 담당하는 디나 아기아르(Dina Aguiar) 매니저는 “NanEyeM과 NanEyeXS 모듈은 대량 주문이 가능한 일회용 내시경과 카테터(catheter) 기반 애플리케이션용으로 뛰어난 화질과 함께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완벽한 패키지 접근법을 제공하면서 시장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며 “ams는 환자 보호에 기여하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앞세워, 급성장 중인 일회용 내시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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