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KIST 센서시스템연구센터 이택진 박사(책임연구원), KIST 천연물융합연구센터 김형석 박사(선임연구원) [사진=KIST]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IST) 센서시스템연구센터 이택진 박사, 천연물융합연구센터 김형석 박사가 11월 이달의 KIST인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3일 KIST 서울 본원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연구자 2명을 대상으로 11월 '이달의 KIST인상' 수여식을 가졌다. 이달의 KIST인상은 연구원의 발전에 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을 발굴해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KIST 센서시스템연구센터 이택진 박사(책임연구원)팀은 3G·LTE·5G 신호를 이용하는 항법기술을 개발했다. 전적으로 GPS로 동작하는 기존의 항법기술은 터널, 지하주차장 등의 환경에서 항법서비스 구동이 어려웠다.

이택진 박사팀은 GPS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 차량용 네비게이션 기술을 개발하고 카카오모빌리티에 지난 9월 기술이전하면서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IST 천연물융합연구센터 김형석 박사(선임연구원)팀은 미래 유망 식물소재 유전자원 발굴 및 스마트팜 정밀생산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식물 생육정보를 대량·고속으로 획득할 수 있는 '작물 피노타이핑 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 노루기반시스템즈에 관련 기술을 이전 하면서 사업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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