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퀀텀이 영상, IoT 센서 데이터의 원격 캡처 및 모바일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새로운 러기다이즈드(ruggedized) 차량용 스토리지 솔루션 '퀀텀 모바일 스토리지(Quantum Mobile Storage)'를 발표했다.

퀀텀 모바일 스토리지(Quantum Mobile Storage)는 매일 테라바이트(TB)급의 비디오, 이미지, 센서 데이터를 생성하는 자율차의 모바일 환경을 위한 설계가 적용됐으며, 스토어넥스트(StorNext) 공유 스토리지 환경으로 데이터의 오프로딩(offloading)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면서 데이터 인제스트 과정을 단순화하는 점이 특징이다.

자율차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차량용 스토리지는 제한된 물리적 공간과 전력, 이동성을 고려한 역동적인 환경 조건에 맞는 설계 등 다양한 조건이 요구된다.

퀀텀 모바일 스토리지 구조도

특히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의 제한적인 조건에서도 동시 운영되는 12개 이상의 카메라와 센서에서 데이터 스트림을 원활히 유지할 수 있는 고성능·고용량이 필요하다.

퀀텀 모바일 스토리지(Quantum Mobile Storage)는 ▲소형 폼팩터 섀시 설계 적용 ▲매거진 캐리어 탑재 ▲12VDC를 사용하는 차량용 설계 ▲확장된 RAID 지원 ▲인제스트 자동화 기능 지원 등 높은 수준의 안정성이 요구되는 차량용 등급에 최적화됐다.

이외에도 데이터 캡쳐, 저장, 관리, 보호는 물론, 페타바이트급부터 엑사바이트급의 테스트와 개발 데이터에 접근 가능한 포괄적인 인프라를 제공하며 퀀텀 스토어넥스트 기반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포트폴리오와의 통합 가능한 설계가 적용됐다.

차량 테스트 외에도 모바일 보안·컴플라이언스 플랫폼, 영상관제, 대중교통, 해운, 비디오 녹화 및 제작과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바비 햄브릭(Bobby Hambrick) 오토노모스터프(AutonomouStuff) 설립자겸 CEO는 “역동적인 환경 조건, 이동하는 차량 내 제한적인 공간과 전력 등으로 인해 데이터 스토리지는 자율주행차 연구에 있어 장애물이었다. 퀀텀 모바일 스토리지 솔루션은 전세계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를 제공하겠다는 우리 미션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마크 패스터(Mark Pastor) 퀀텀 데이터 아카이브 제품 디렉터는 “자율주행은 우리사회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율주행차의 발전은 엄청난 용량의 리치 미디어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라며 “퀀텀 모바일 스토리지 솔루션은 변화무쌍한 모바일 환경에서 원활히 운영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특히 최근 부상하고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도 용이하게 적용 가능한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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