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니스트펀드]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어니스트펀드가 총 122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두나무앤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등 리딩 투자사를 비롯하여 한화투자증권, KB인베스트먼트, TL자산운용, 베이스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등 총 7개사가 참여했다.

어니스트펀드는 2016년 P2P업계 최초로 제1금융권인 신한은행의 투자를 시작으로 같은 해 9월에는 KB인베스트먼트, 한화인베스트먼트 등 금융기관들부터 누적 92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시리즈B 투자를 포함,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214억원이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유치금을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차별화된 빅데이터 및 AI 기술개발, 인재채용에 나서며 종합 투자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업계 최고의 투자 파트너사와 비전을 공유하고 협업의 기반을 마련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금리대출을 혁신하는 기술기반 금융사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대체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라운드를 이끈 뮤렉스파트너스 오지성 상무는 “어니스트펀드는 왜곡된 대출시장을 혁신하고 전국민 간편투자 시대를 만들 수 있는 독보적인 역량과 비전을 가진 기업이라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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