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브로드밴드]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SK브로드밴드(SKB)가 급증하는 가정 내 유선 트래픽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최대 10Gbps 속도를 제공하는 'Giga프리미엄X10' 서비스를 서울 및 6대 광역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가 출시한 'Giga프리미엄X10'은 5GB 용량의 UHD 영화의 경우 4초 만에 다운로드가 가능한 초고속인터네 서비스다. 이는 기존 광랜(100Mbps)이 6분 40초, 기가 인터넷(1Gbps)이 40초가 소요되던 것에 비해 최대 100배 빠른 속도다.

회사 측은 멀티미디어 단말의 연결성(접속)이 증가하면서 인터넷 트래픽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위해 'Giga프리미엄X10'을 출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서비스는 10Gbps 속도를 제공하는 10기가 인터넷(Giga프리미엄X10) 외에도 5기가 인터넷(Giga프리미엄X5), 2.5기가 인터넷(Giga프리미엄X2.5) 등 총 3가지 상품으로 구성돼있다.

단독 가입 시 이용 요금은 10기가 월 8만2500원, 5기가 월 5만5000원, 2.5기가 월 4만4000원이며(3년 약정 기준), IPTV와 함께 이용하거나 SK텔레콤 이동전화와 결합 시 최대 33.8%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Giga프리미엄X10'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 제휴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SK브로드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iga프리미엄X10'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기본료를 월 최대 5500원까지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내년 5월까지 서비스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PC 동시접속 단말대수를 2배로 확대해 최대 10대까지 접속 가능한 혜택을 제공한다.

인터파크와의 제휴를 통해 10기가 삼성 노트북 및 10기가 랜카드 렌탈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제휴특판몰을 통해 10기가 관련 장비에 대한 렌탈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올해 안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올해 5월 국내 최초로 가구당 2.5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용량 콘텐츠 이용 데이터 등 유선 트래픽에 대한 다양한 고객 경험을 연구해왔다”며 “10기가 인터넷 생태계의 빠른 조성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고객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제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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