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뉴노멀 시대, “데브섹옵스(DevSecOps)…어떻게 구현할 겁니까?”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2 08: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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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 시브랜디 깃랩 CEO, “풀 라이프사이클에서 유기적으로 구현 가능한 단일 툴 써라”
▲ [source=pixabay]

“개발팀과 운영팀이 동시에 움직이는 방법론, 데브옵스(DevOps)에 보안이 결합된 데브섹옵스(DevSecOps)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깃랩(GitLab) 하나만 써라. 이걸로 충분하다.”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오픈소스 기반의 데브옵스(DevOps) 통합 플랫폼 기업 ‘깃랩(GitLab)’이 한국시장 진출 첫 번째 간담회를 열었다. 개발-운영문화 혁신을 위한 데브섹옵스(DevSecOps)로의 전환 여정에서의 핵심은 ‘쉽고, 빠르며, 통합 가능한 유기적인 플랫폼’ 도입이라고 강조했다.

시드 시브랜디(Sid Sijbrandij) 깃랩 공동창업자이자 CEO는 1일 국내 미디어 대상 온라인으로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현재 공급되는 데브옵스 툴은 개별로 움직이고 복잡하다. 한 번에 운영하기 위한 통합작업에 어려움이 많다”며 단일 모델(인터페이스)과 데브옵스 문화에 적합한 통합 플랫폼 도입이 핵심요소라고 강조했다.

깃랩은 개발, QA, 보안/운영팀 모두 동시에 동일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데브옵스를 실현할 수 있는 통합 툴을 보유한 플랫폼 기업이다. 

 

오픈소스로 구현된 단일 개발 플랫폼으로 형상관리(Git)를 포함해 이슈트래커, 보안, 모니터링, CI/CD 모두 하나의 툴로 해결 가능한 점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 깃랩(GitLab) CEO 시드 시브랜디(Sid_Sijbrandij) 깃랩 공동창업자겸 CEO [source=gitlab]
지난해 8월 본격적으로 팀을 조성, 국내시장에 진출했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어도비와 피보탈을 거친 이우상 이사가 한국 총괄을 맡았다. 클라우드가 보급화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위한 데브옵스 문화가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보통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위한 핵심요소로는 컨테이너(Container),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데브옵스와 지속통합-지속배포(Continuous Integration/Continuous Delivery, CI/CD)를 꼽는다.

깃랩의 플랫폼은 개발-운영팀 간의 유기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핵심문화인 데브옵스, 계획에서 테스트-빌드-운영으로 연결되는 CI/CD를 지원하는 데 최적화됐다는 게 사측이 내세우는 강점이다.

이우상 깃랩코리아 이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념 도입을 통해 기업들은 자신들의 IT 효율을 극대화하고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 깃랩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쉽고 빠르게 구현하기 위한 데브섹옵스 툴로 자리를 잡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걸림돌은 복잡성
시브랜디 CEO는 개별 운영되는 다수의 툴의 통합이 어려운 점을 꼽았다. 개발-운영팀 간의 유기적인 사이클 구현을 위해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툴(플랫폼)이 필요한데, 현재 상용화된 툴 모두 폐쇄적(Silo)으로 구현되고 통합도 어렵다는 설명이다.

▲ 깃랩은 오픈소스로 짜여진 단일 툴로 형상관리, 보안, 이슈트래커, 모니터링 등 데브옵스 환경에서 요구되는 모든 단계별 관리가 가능한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시브랜디 CEO는 “깃랩은 100% 오픈소스로 구현된 유일한 플랫폼”이라며 “지라(JIRA), 빗버킷(Bitbucket) 등 타 솔루션과 원활하게 동작하며 팀의 규모, 구성 또는 프로젝트 유형에 상관없이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소스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 MIT 라이선스 내에서는 코드 뜯어내 수정하면서 자체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는 점, 월 1회씩 메이저 업데이트를 단행하면서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으며 상용버전 사용자를 위한 컨설팅에 집중하고 있다고도 했다.

깃허브(GitHub), 빗버킷(Bitbucket) 등 경쟁사와 달리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환경에서 모두 구현 가능한 점도 깃랫 플랫폼의 강점으로 들었다. 깃랩은 온프레미스 시장에서 7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경쟁사와의 차별화 전략에 대해서는 “우리는 상용버전 사용자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우선 집중하고 있다”고 분명히 했다. 오픈소스 사용자를 중심으로 하는 커뮤니티 기반의 전략과 조금 다른 통신. ISP,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사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이우상 깃랩코리아 이사 [IT비즈뉴스(ITBizNews) DB]
한국시장에서의 기대감도 표했다. “한국시장은 매우 흥미로운 시장”이라고 언급한 시브랜디 CEO는 “한국 기업고객사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배포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깃랩은 그들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깃랩 하나면 계획-개발-테스트-배포-운영에 이르는 유기적인 라이프사이클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상 이사도 “단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풀 라이프사이클을 구현하는 데브옵스 플랫폼을 보유한 게 깃랩의 핵심자산”이라며 “문화(what is)를 전파하고(데브옵스), 이를 구현하기(how to) 위한 기술(CI/CD)을 보급하면서 점차 한국시장에서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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