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팅’ 생태계 품는 AWS, ‘리인벤트 2019’서 3대 이니셔티브 공개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5 08: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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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기술 컨퍼런스 ‘AWS 리인벤트(re:Invent)’에서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3대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공개된 3대 이니셔티브는 양자컴퓨터 개발을 위한 관리형 서비스인 ‘아마존 브라켓(Amazon Braket)’, AWS 양자컴퓨팅센터(AWS Center for Quantum Computing) 설립과 관련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속화를 지원하는 아마존 양자 솔루션 랩(Amazon Quantum Solutions Lab) 운영이 주요 골자다.

양자컴퓨팅은 기존의 컴퓨팅 기술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에너지 저장, 화학, 재료, 신약 개발, 프로세스 최적화, 머신러닝(ML) 분야에서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양자컴퓨팅이 적용된 사례는 실용성이 제한적인 개념증명 연구에 한정돼 왔다. AWS는 아마존과 전문가들이 협력해 최신 양자컴퓨팅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을 연구 개발하는 AWS 양자컴퓨팅 센터를 현재 캘리포니아공과대학 내에 구축 중이다.

데이비드 티렐 캘리포니아공대 교수는 “양자컴퓨팅의 엄청난 잠재력 구현에 필요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AWS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캘리포니아공대는 수년 간 양자 과학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AWS 양자컴퓨팅 센터는 그러한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최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신 양자 컴퓨팅을 배우고 연구할 수 있도록 아마존 브라켓 서비스와 아마존 양자 솔루션 랩도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마존 브라켓은 기업들이 양자 알고리즘을 구축하고 이를 양자컴퓨터 위에서 테스트하고, 양자 하드웨어에서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양자컴퓨팅 도입에 있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친숙한 개발도구를 이용해 쉽게 양자컴퓨팅을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디웨이브의 양자 어닐링 기술, 아이온큐의 이온 트랩 장치, 리게티의 초전도 칩을 활용할 수 있으며 향후 새로운 기술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마존 양자 솔루션 랩은 기업들과 아마존 양자컴퓨팅 전문가, 관련 기술·컨설팅 파트너가 연계해 양자컴퓨팅의 기업 내부적 활용 범위를 발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양자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속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찰리 벨 AWS 유틸리티 컴퓨팅 수석부사장은 “양자공학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양자 컴퓨팅을 실험해보고 그 잠재력을 연구할 방법을 모색 중이다. AWS는 양자컴퓨팅이 클라우드 퍼스트(Cloud First) 기술이 될 것으로 믿으며 클라우드가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주된 방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존 브라켓 서비스와 아마존 양자 솔루션 랩을 통해 기업은 양자컴퓨팅 경험치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AWS 양자컴퓨팅 센터, 학계 간 연계를 통한 양자컴퓨팅의 구현을 위한 산학협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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