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물류센터에 자율주행 카트 상용화…타 산업현장에 도입 확대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5 14: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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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이동체(AIV) 서비스 적용된 2종 카트로 업무효율성 47% ‘Up’
▲ KT가 자체 물류센터에 5G 자율주행 운반카트와 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사진은 운반카트가 관제실-작업자 요청에 따라 화물을 자동 운반하는 모습 [사진=KT]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KT가 단말기를 공급하는 물류센터 효율화를 위해 통신업계 최초로 물류센터에 5G 자율주행 운반카트를 적용했다.

KT는 서부물류센터의 단말 입출고 작업에 5G 자율주행 운반카트를 활용해 업무효율성 향상과 작업자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한 시험을 했다. KT에 따르면 실제로 작업자의 이동거리가 47% 감소하면서 물류센터 직원의 작업환경이 이전보다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

서부물류센터에 적용된 5G 자율주행 운반카트 2종(나르고, 따르고)은 KT와 트위니가 공동으로 개발한 모델이다. 운영환경으로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5G 모빌리티 메이커스(Mobility Makers)’가 적용됐다.

나르고는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선행카트와 주행하는 후행카트로 구성돼 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화물을 운반해야 하는 경우에 적용하면 효율성이 높다. 따르고는 사람을 따라 자동으로 움직이는 카트다. 넓은 범위에서 화물을 이동해 분류하는 데 적합하다.

2종 카트에는 자율주행이동체(AIV) 서비스도 적용됐다. AIV 서비스는 미리 구축된 산업현장의 실내지도와 자율주행 운반카트의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개별 이동과 호출 명령, 긴급상황 대응 등 운영현황을 통합적으로 관제하는 서비스다. 운용 데이터 수집과 분석, 통계도 지연시간 없이 산출된다.

KT는 서부물류센터 적용을 시작으로 관련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병원, 도서관 등 다양한 산업현장의 소형 물류 운반영역에 5G 자율주행 운반카트와 관제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최강림 상무는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 하는 비대면(언택트) 기술 도입을 검토하는 산업현장이 늘고있다”며 “통신망과 모빌리티 메이커스를 바탕으로 AIV의 적용 범위를 다양한 산업현장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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